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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그런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음식이 한번 떠오르면 그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내겐 Raul’s Taco Shack의 Fish Taco나 삿포로 맥주 생각이 그렇다. 그리고 이번엔, “커다란 film camera로 찍고 싶다”는...
“시야가 하얗게 지워진 뒤에야 비로소 선명해진 것들에 관하여.” 아침에 눈을 떴다. 안경 없이 보는 천장이 흐릿하게 낯설다. 잠깐. ‘여기가 어디지?’ ‘난 누구지?’ 하지만 그 공백은 길어야 2초. 기억과 함께 나는...
생각해 보니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다. “당신은 바닷게 같아요.” 그녀는 내게 말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살이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 그 껍질에 작은 구멍이 났어요. 그래서 너무...
– Burk Uzzle